[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연중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전일대비 2.01(0.08%)포인트 오른 2492.50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167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4억원, 111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3.15%), 금융업(1.16%), 은행(1.1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2.58%), 운수장비(-1.14%), 운수창고(-0.67%) 등이 하락했다. POSCO(2.28%), 삼성물산(1.38%), 삼성생명(4.71%)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12%), 삼성전자우(-1.29%) 등이 내렸다. 서울식품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93(0.28%)포인트 상승한 689.14로 종료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27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17억원 순매도했다.
음식료·담배(3.05%), 기타서비스(2.47%), 화학(2.04%) 업종 등이 오른 반면 제약(-2.18%), 유통(-1.55%), 금융(-0.54%) 등이 내렸다. 신라젠(7.36%), 로엔(1.43%), 코미팜(7.0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5.19%), 셀트리온헬스케어(-4.09%), CJ E&M(-0.97%) 등이 하락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과 삼보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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