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OLED 투자 확대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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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중국이 글로벌 OLED 산업에서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해 OLED 생산·투자 확대를 진행 중이다. 이에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2018년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24일 “현재 중국 OLED 패널업체들 가운데, BOE, 에버디스플레이, 티안마, 비전옥스가 의미있는 증설을 하고 있다”며 “업체들의 OLED 생산능력은 2017년 61K(천장)/월 → 2018년 131K/월 → 2019년 295K/월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4개 사는 중국 내부 수요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주요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비 발주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비아트론, 브이원텍, 뉴파워프라즈마, 힘스, 이엘피를 수혜주로 제시한다”며 이들 기업은 ▲기술 진입장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국내 시장점유율과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고 ▲이미 중국 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거나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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