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앞둔 한국, 주목할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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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속도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보다 빠르다. 고령인구 증가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18일 “2016년 보건비를 세분화하면 외래의료서비스(31%), 의약품(22%), 입원서비스(21%), 치과서비스(18%)로 이뤄져 있어 관련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임플란트 산업은 초고령 사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이라고 전했다.

임플란트 산업은 우호적인 국가보험정책으로 수요확대가 기대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수출확대에 따른 수혜도 함께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의약품은 외래의료서비스에 이어 보건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경제수준 향상으로 건강은 물론 외모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면서 보톡스가 각광받고 있다”며 “남녀노소 수요층이 두터워지고 있고 국내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과 품질로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 연구원은 관련주로 임플란트 최우선주는 덴티움, 의약품은 녹십자, 보톡스는 대웅제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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