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차익 매물에 주춤…개인·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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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기관 매수세에 사상 최고가인 2479.73p를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출회하면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일대비 1.14(-0.05%)포인트 내린 2473.62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111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4억원, 349억원 순매도했다.

전기가스업(3.03%), 철강금속(1.85%), 의약품(1.6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3.68%), 은행(-1.96%), 섬유의복(-1.80%)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29%), 현대차(0.97%), 삼성물산(0.70%)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67%), 삼성전자우(-1.04%), POSCO(-0.79%)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46(-0.52%)포인트 하락한 663.08로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5억원, 20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852억원 순매도했다.

제약(3.02%), 방송서비스(1.16%), 기타 제조(1.08%) 등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2.49%), 반도체(-2.47%), IT 부품(-2.46%) 업종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6.30%), 셀트리온헬스케어(4.21%), 신라젠(0.96%) 등이 올랐고 메디톡스(-9.08%), 휴젤(-6.26%), 바이로메드(-0.33%) 등이 하락했다. 에이테크솔루션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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