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 마감…7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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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했고,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일대비 1.75(-0.07%)포인트 내린 2372.57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282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9억원, 420억원 순매수했다.

의약품(1.18%), 종이목재(1.09%), 통신업(0.77%)이 오른 반면 증권(-1.54%), 철강금속(-1.19%), 전기가스업(-0.93%)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삼성전자(0.04%), SK하이닉스(0.37%), LG화학(0.6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우(-1.10%), POSCO(-1.27%), 한국전력(-0.78%) 등이 내렸다. 국제약품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6.84(1.06%)포인트 오른 649.24로 종료됐다. 외국인이 310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20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출판·매체복제(3.36%), 제약(2.23%), 기타 제조(2.11%) 등이 오른 반면 방송서비스(-1.85%), 통신방송서비스(-1.46%), 섬유·의류(-0.09%)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4.70%), 셀트리온헬스케어(0.93%), 휴젤(2.29%)이 상승한 가운데 메디톡스(-1.01%), CJ E&M(-1.79%), 신라젠(-1.14%)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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