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기존 사업 성장성 둔화 불가피
뷰.jpg


[정혜인 기자] 뷰웍스가 산업용 카메라 등 기존 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4일 “국내 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평균 138.5%의 성장을 거듭했다”며 “하반기부터 기저효과로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만 해외 기업 중심의 OLED 투자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업들의 추가 투자 가능성도 높다”면서 “기업들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계절성을 고려할 때 하반기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경쟁 심화에 의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실적 반등은 TDI 라인 카메라와 TFT 동영상 디텍터 등 신규 사업의 성장성이 중요할 전망이다. 뷰웍스는 산업용 카메라인 TDI라인 카메라와 의료기기 전용인 TFT 동영상 디텍터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두 제품 모두 독과점 시장으로 시장 침투에 대한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오랜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동사의 추가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주가상승을 이끌던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예상 수익의 변경에 의해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