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한미약품 그룹 편입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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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제이브이엠한미약품 그룹 편입 시너지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제품 ‘ADC’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8일 “2분기 제이브이엠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287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했다”며 “한미약품 그룹 편입으로 영업관련 인원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영업관련 인원은 20여명이었지만, 온라인팜 영업관련 인원이 30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ATDPS’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판단했다.

또 유럽지역 경기회복세 진입을 통한 유럽향 ‘ATDPS’ 매출 증가로 유럽담당 연결 자회사(HD MEDI B.V.)의 실적 회복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올해 제이브이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8억원과 2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2%, 55.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로 ▲한미약품 그룹 편입을 통한 영업능력 확대 ▲신제품 ADC 매출 본격화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고수익성 수출 물량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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