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NIM 상승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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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JB금융지주가 자본비율 개선으로 ROE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 2분기 지배순이익은 641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17%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1일 “비이자 이익에서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고, 충당금에서도 일부 환입이 있었다”며 “일회성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도 561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4% 상회하며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룹 NIM(순이자마진)도 2.45%로 전분기 대비 7bp 상승했다. 전북은행 NIM이 2.26%로 12bp 상승했고, 광주은행 NIM이 2.26%로 4bp 상승했다.

백 연구원은 “우선 우호적 거시여건과 대출 성장속도 조절로 정기예금 의존도가 낮아지고 저원가성수신 비중이 상승하면서 조달비용이 3bp 하락했다”며 “운용 부문에서는 신용카드 취급 확대와 중도금대출 금리상승으로 2bp, MMF 잉여자금 감소 등으로 2bp 수익률 개선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 연구원은 ROE 지속가능성 개선, NIM 상승, 충당금 안정화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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