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5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2분기 전년比 35%↑
[윤신원 기자] 토비스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5분기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5.2% 증가한 151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5%와 17.4% 늘어난 80억원과 6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31일 “지난해 2분기부터 매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턴어라운드 기준점인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매출은 약 1.8배 가량 올라 1년여 동안 내실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카지노 사업부문의 경우 커브드모니터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증대로 제품 믹스 개선이 이뤄졌고 유럽향 물량 증가를 배경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신시장을 상대로 한 잠재수요가 많아 차후 시장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TFT-LCM 사업부문은 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견고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점차 업황 회복과 함께 가시적인 수익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비스는 최근 세계 최대 게임용 모니터 전시회 ‘G2E’ 참가를 준비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들이 시장점유율 증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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