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의료용 디텍터 시장 성장성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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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뷰웍스 주가가 고전을 겪다 전날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의료용 디텍터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른 우려 때문인데, 증권업계는 지나친 걱정은 기우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4일 “펀더멘탈이 크게 훼손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8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뷰웍스 주가는 2주만에 전고점 대비 21% 하락했다 하루만에 반등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전날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11.06% 상승한 5만2000원을 기록했다.

시장 우려는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주가하락의 주요한 원인인 의료용 디텍터 부문의 경쟁심화는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형 업체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의료용 디텍터 시장은 레트로핏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내년부터 최대시장인 미국이 CR방식 엑스레이 시스템에 대해 보험수가를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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