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NB IoT 사업 성장 가시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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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 ‘NB IoT’ 기반의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본격적인 구축을 시작해 연내 전국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미 B2B로 삼천리와 MOU를 체결했으며, 울산 남구청 및 한국에너지 공단 부산·울산 지역본부와 ‘그린 빌리지 조성’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1일 “중국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LG유플러스의 NB IoT를 선택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사물인터넷 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적용해 관련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홈 IoT 사업에서 보인 시장 확대 능력과 추진력을 감안하면 사물인터넷 전용통신망 기반의 성장을 충분히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갤럭시S8 출시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조9683억원, 1952억원을 예상한다”며 “기가인터넷 비중 확대로 가입자 증가 및 유선인터넷 ARPU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이동통신 및 인터넷 사업 호조로 순차입금이 감소하고 있다”며 “NB IoT 기반 성장이 유효한 것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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