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흥행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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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이 7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성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월23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며, 국내 CBT와 출시 일정을 1월 초로 정했다.

IBK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4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 인원은 7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이용자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타이틀은 펄어비스 직접 서비스로 결정돼 매출과 이익의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일정 변동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본격적인 기대감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며 “엔씨소프트, 넥슨지티 등의 게임사들도 사전예약 개시 후 플랫폼 확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을 시현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 ▲모바일 최고의 그래픽 수준 ▲높은 자유도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현재 레벨업, 장비 강화 위주의 콘텐츠, 확률형 아이템 등 기존 모바일 게임 시스템에 피로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방대한 콘텐츠, 확정형 아이템 위주의 과금 방식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만큼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내년 국내 일평균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3억원에서 6억2000만원으로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펄어비스에 대해 국내 모바일 버전 출시 이외에도 ▲모바일 글로벌 시장 진출 ▲북미 콘솔 버전 출시 ▲PC버전 중국 출시 등 다양한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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