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한화그룹株, 김동선 만취 폭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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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가 음주폭행 사건을 저지르면서 한화그룹 계열사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생명(-3.28%), 한화테크윈(-2.98%), 한화투자증권(-2.05%), 한화손해보험(-1.47%),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06%) 등 한화 계열사 주가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한화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씨의 폭행 논란으로 오너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말 김동선 씨는 서울 시내 한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친목모임에 참석해 술에 취해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 하시냐”, “날 주주님이라 불러라” 등 호통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술에 취한 김 씨를 부축한 남자 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한 여성 변호사의 머리채를 쥐고 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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