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 참석…“인도네시아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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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디엠씨 대표 및 임직원이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8일 신남방정책을 위해 7박8일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다음 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한 오찬 자리에서 경제 협력 구상인 신남방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디엠씨는 인도네시아의 국영기업과 크레인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으로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과 오찬은 오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사절단, 현지진출 기업인 등 200여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 관료와 주요 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트라 측은 “한·인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유망분야인 건설·전력, 자재, 기계·설비, 보건·의료, 소비재, 전자상거래 분야의 우리 중소·중견기업 61곳이 참가해 인니 측 유망기업 150여개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펼친다”고 밝혔다.

디엠씨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MOU를 체결하면서 현지 항만 개발을 위한 크레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업과 국가간의 협력·교류를 통해 현지 진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디엠씨는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PT. BARATA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4조에 규모의 항만 개발에 투입되는 크레인사업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건설, 철도, 도로, 항구 건설을 위한 SOC사업을 위해 2014년부터 5년간 470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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