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NHN엔터로 최대주주 변경…기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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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인크로스의 2대 주주였던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인크로스는 페이코와 디지털 광고 사업부 간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구상이다.

구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일 “종전 최대주주였던 스톤브릿지 PEF의 물량을 넘겨받으며 NHN엔터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며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PEF 최대주주와 낮은 주식 유동성 요인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사업을 결합해 내년부터 신규 광고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디지털마케팅 전문사 NHN AD 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 플랫폼 사업자인 NHN ACE 와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구성진 연구원은 “NHN엔터와 기타 계열사가 쓰고 있는 광고비를 캡티브(Captive) 광고 취급고로 확보할 예정”이라며 “해당 광고만 해도 연 700~1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하며 “3분기 호실적을 예상하는 데 이어 4분기에도 평창올림픽 효과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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