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中 관련주, 한·중 관계개선 신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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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31일 주식시장에서는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간 관계개선 신호가 나오면서 중국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차이나그레이트는 23.26%(201원) 오른 1065원을 기록했다.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두고 지속된 양국 간 갈등이 대화채널 마련으로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중국 관련주인 차이나하오란(16.50%), 씨케이에이치(14.69%), 이스트아시아홀딩스(12.66%), 글로벌에스엠(5.49%), 로스웰(7.21%), 오가닉티코스메틱(5.94%), 에스앤씨엔진그룹(4.76%), 헝셩그룹(2.56%)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교부는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관련주의 강세를 국내 증시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 사드 보복 이슈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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