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테크, SK하이닉스와 폐인산 재활용 계약 체결
세명테크.PNG


[정혜인 기자] 세명테크가 SK하이닉스와 연간 약 4만5000여톤의 폐인산 처리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30일 “폐인산 재처리와 이를 통해 추출되는 인산을 판매해 오는 11월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명테크는 신규 투자를 유치해 구리 폐산 재처리 공장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자용 화학 폐기물 재처리 사업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또 폐알카리 및 불산폐액, 황산폐액 재처리 공장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술력을 확실히 인정받았다”며 “공장 완공으로 향후 다양한 폐산과 폐알카리의 처리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결정화 기술 수출을 통해 친환경 제품 제조 및 재처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