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4분기 신작 출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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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웹젠이 4분기 신작 출시를 앞두고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웹젠 주가는 신작출시 기대감으로 최근 한 달간 16% 상승했다”며 “텐센트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주가는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전민기적의 개발사인 천마시공이 내놓은 ‘기적강성’이 가장 기대작이다. 텐센트가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사전 예약자수가 25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이후 매출액 3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지난달 29일 출시한 ‘대천사지검H5’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중국 웹게임 시장규모는 약 4조원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과 유사한 수준이다. 흥행에 성공한다면 이익 기여가 클 전망이다.

다만 3분기 실적은 매출감소를 반영해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뮤 오리진’ 매출이 하향세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상향하며 “웹젠 주가는 4분기 출시할 ‘기적각성’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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