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현선물 매물 폭탄에 243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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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매도에 급락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약 3280억원, 선물에서 2140억원 이상을 매도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IT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대규모 매도에 나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일대비 42.54(-1.72%)포인트 내린 2429.83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304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억원, 32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92%), 철강금속(0.30%), 통신업(0.2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3.38%), 의료정밀(-2.67%), 제조업(-2.27%)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3.42%), SK하이닉스(-3.87%), 삼성전자우(-3.50%), 현대차(-1.6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4.95(-1.98%)포인트 하락한 740.32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100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218억원 순매도했다.

통신장비(-5.64%), 음식료·담배(-4.38%), 섬유·의류(-3.52%), IT H/W(-3.35%) 등이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셀트리온(-1.84%), 셀트리온헬스케어(-1.00%), 신라젠(-4.91%), CJ E&M(-0.1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씨티엘, 오성엘에스티와 아이지스시스템, 버추얼텍이 상한가를, 에이씨티가 하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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