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FOMC 경계감에 하락...246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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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이날 2300억원 이상의 주식을 팔아 치우며 증시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일대비 10.49(-0.42%)포인트 내린 2461.00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236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1억원, 59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36%), 건설업(0.68%), 전기가스업(0.58%) 등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1.92%), 보험(-1.50%), 통신업(-1.40%)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62%), 삼성전자우(0.48%), NAVER(0.24%)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1.14%), POSCO(-0.15%), LG화학(-2.50%) 등이 내렸다. 암니스가 상한가를, AJ렌터카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69(-0.48%)포인트 하락한 760.40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9억원, 10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572억원 순매수했다.

통신장비(1.87%), 음식료·담배(1.76%), 유통(1.33%) 등이 상승한 반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0.29%), 셀트리온헬스케어(2.72%), 티슈진(3.53%) 등이 올랐고 신라젠(-1.90%), CJ E&M(-1.86%), 로엔(-0.80%)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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