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매도에 하락...코스닥은 연중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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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540선 돌파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순매도세를 강화하며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1% 이상 상승해 연중 최고가를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일대비 6.32(-0.25%)포인트 내린 2527.67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339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00억원, 214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24%), 음식료업(2.51%), 의약품(1.60%) 등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2.08%), 통신업(-1.33%), 전기전자(-1.04%)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23%), LG화학(0.24%), POSCO(1.28%)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08%), 현대차(-0.32%) 등이 내렸다. 나라케이아이씨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9.47(1.22%)포인트 상승한 785.32로 종료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1억원, 13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794억원 순매수했다.

기타서비스(9.31%), 섬유·의류(4.18%), 음식료·담배(2.41%) 등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1.11%), 운송(-0.88%), 건설(-0.35%) 등의 업종은 내렸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신라젠(30.00%), 로엔(2.2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96%), 티슈진(-0.99%), CJ E&M(-0.33%) 등이 내렸다. 신라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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