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1월 옵션만기일’ 기관·외인 동반 매도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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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11월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일대비 1.83(-0.07%)포인트 내린 2550.57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203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 18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21%), 음식료업(1.79%), 비금속광물(1.4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업(-1.47%), 건설업(-0.93%), 운수창고(-0.53%)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0.32%), LG화학(1.22%), POSCO(0.79%)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0.96%), 삼성전자우(-0.39%) 등이 내렸다. 한일양약품우와 신풍제약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0.83(0.12%)포인트 상승한 709.94로 종료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24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591억원 순매도했다.

기타 제조(2.68%), 비금속(1.97%), 컴퓨터서비스(1.46%) 업종 등이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3.86%), 섬유·의류(-1.24%), 디지털콘텐츠(-1.19%) 등이 내렸다. 바이로메드(5.14%), 파라다이스(1.48%)가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1.21%),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신라젠(-2.56%) 등이 하락했다. 이수앱지스와 에스엔피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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