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보합 마감…이틀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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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일대비 3.97(-0.16%)포인트 내린 2545.44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131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9억원, 890억원 순매도했다.

의료정밀(1.92%), 건설업(1.69%), 유통업(1.28%) 등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1.16%), 은행(-1.13%), 의약품(-1.0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32%), 삼성전자우(-0.13%), 현대차(-2.21%)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65(-0.38%)포인트 하락한 701.14로 종료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 35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103억원 순매도했다.

섬유·의류(2.69%), 오락.문화(2.61%), 금속(1.52%) 등이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콘텐츠(-2.31%), 기타서비스(-2.05%), 제약(-1.67%) 업종 등이 내렸다. CJ E&M(0.34%), 티슈진(29.98%), 메디톡스(0.31%)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4.69%), 셀트리온헬스케어(-2.25%), 신라젠(-7.07%) 등이 하락했다. 티슈진과 셀루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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