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매도공세에 숨고르기…2549.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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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253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다만 오후들어 코스피는 반등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여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일대비 8.56(-0.33%)포인트 내린 2549.41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367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0억원, 1441억원 순매도했다.

서비스업(0.99%), 의약품(0.69%), 음식료업(0.08%)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2.27%), 통신업(-1.93%), 증권(-1.1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07%), 삼성전자우(-0.65%), 현대차(-1.86%), LG화학(-1.21%)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66(0.38%)포인트 상승한 703.79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0억원, 908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879억원 순매수했다.

방송서비스(3.02%), 통신방송서비스(2.35%), 디지털콘텐츠(2.14%) 등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2.49%), 섬유·의류(-1.82%), 일반전기전자(-1.01%) 업종 등이 내렸다. CJ E&M(5.87%), 메디톡스(4.33%), 코미팜(3.1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62%),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신라젠(-1.47%) 등이 하락했다. 애니젠과 이퓨쳐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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