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전자화폐 중개업체 ‘코인스닥’에 25억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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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비덴트가 전자화폐 중개업체 코인스닥에 투자한다. 비덴트는 빗썸, 옴니텔과 공동사업으로 전자화폐 중개업 등을 위한 코인스닥에 25억 원을 출자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로써 비덴트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최대주주인 엑스씨피의 지분 10%와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11.11%를 보유한 데 이어 코인스닥의 지분 33.33%를 확보하게 됐다.

코인스닥의 지분은 비티씨코리아닷컴(33.33%)과 옴니텔(33.33%), 비덴트(33.33%)가 나눠 보유하게 되며, 자본금은 75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코인스닥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자화폐 중개업 운영 및 해외송금, 결제사업 등을 위해 국내외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권과 협력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와 함께 이들업체의 코인스닥 지분참여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병근 비덴트 대표는 “향후 비티씨코리아닷컴, 비덴트, 옴니텔 3사는 빗썸과 코인스닥을 통해 전자화폐시장을 선점해 국내외 최대 거래소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가상화폐를 통한 해외송금, 결제사업 등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파생되는 산업을 공략 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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