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플렉서블 지문 인식 센서 FOF 대량 생산 상용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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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트레이스는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17에서 플렉서블(휘어지는) 지분인식 센서의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연구개발 협력기관인 카이스트 주관 하에 연성회로기판을 주재료로 하는 플렉서블 지문인식 센서인 FOF(Fingerprint On Flex)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보호코팅막 기술은 나노 종합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랩 협력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표면강도가 9H까지 보장돼 FOF의 상용품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용카드 등과 같은 인증체는 휘어지고 구부러진다. 이 같은 제품이 넓은 면적에서 지문인식을 적용하려면 내구성이 높으면서도 유연한 보호코팅 막이 필요하다. 또 스크래치 등이 없도록 표면의 경도가 보장돼야 한다.

회사 측은 “플렉서블 지문인식이 (적용제품을)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플라스틱 카드 시장의 유일한 혁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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