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2350선까지 후퇴
stock-exchange.jpg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와 함께 2350선까지 밀렸다. 북한이 미국 괌 앤더슨기지에 대한 탄도미사일 포위사격 위협 등 한반도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전일대비 9.51포인트(-0.40%) 내린 2358.88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30억원, 288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4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7%), 의료정밀(0.48%), 음식료업(0.45%), 화학(0.28%) 등이 올랐고 통신업(-2.08%), 보험(-2.11%), 증권(-1.93%), 철강금속(-1.49%), 비금속광물(-1.04%)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82%), 삼성전자우(-0.91%), 현대차(-0.68%), POSCO(-1.91%), NAVER(-0.50%), 삼성물산(-1.12%) 등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0.31%), 한국전력(0.68%), 신한지주(0.18%), 현대모비스(1.78%) 등이 상승했다. 유유제약2우B 1개의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7포인트(-0.42%) 하락한 640.2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19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15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3.15%), 의료·정밀 기기(0.99%), 비금속(0.80%), 방송서비스(0.39%), 제약(0.36%), 유통(0.21%)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2.26%), 운송장비·부품(-2.17%), 통신장비(-1.29%), 디지털컨텐츠(-1.2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0.65%), 로엔(-3.83%), 코미팜(-1.30%), SK머티리얼즈(-1.30%), 바이로메드(-0.68%), 신라젠(-2.96%)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3%), 메디톡스(3.73%), CJ E&M(0.56%), 휴젤(3.66%) 등이 상승했다. 리드 1개 종목이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