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올해 사상 최대 이익 기대…보험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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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증권업계의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보험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흥국화재는 전일대비 5.2% 오른 607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은 각각 4.07%, 2.87% 오른 2만1750원, 93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외에 동부화재(2.12%), 동양생명(1.49%), 코리안리(1.21%) 등 보험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생명은 전날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도 0.69%오른 29만3000원을 경신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권업종과 은행업종 대비 보험업종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폭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긍정적 요인에 주목할 시기”라며 “상반기 지수 상승, 실적 개선의 수혜를 누리지 못했기에 하반기 주가 반등 계기 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손해보험 대표 5개 기업(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한화손보)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6.2%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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