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빅뱅·싸이 컴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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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엔터)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빅뱅 대성, 지드래곤, 태양과 아이콘 일본 돔 투어 실적은 내년 상반기까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드래곤은 2분기 컴백과 6월 상암월드컵 솔로 콘서트을 확정했다. 연간 솔로 콘서트 규모는 2013년의 57만명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대성과 태양도 각각 4월 일본 돔 투어와 7월 일본 스타디움 공연이 예정돼 있다.

빅뱅은 일본 돔 투어 78만명과 팬미팅 7만명 등 총 85만명, 아이콘은 17만명이 반영되며 사상 최대 일본 로열티가 기대된다. 아이콘은 5~6월 일본 돔 투어 2회를, 위너는 5월 일본 팬미팅을 확정했다.

올해 빅뱅 스케쥴 구체화와 이익 추정치 현실화로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17%, 목표주가는 3만7000원 으로 상향했다. 와이지엔터의 2분기 예상 컴백 스케쥴은 젝스키스, 싸이, 아이콘, 지드래곤 등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올해 실적은 2015년 SM처럼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7%, 33% 증가한 924억원, 126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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