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사물인터넷 기술의 스마트홈 확대 적용으로 아이콘트롤스의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빌딩 관리 솔루션 전문 IT기업으로 ▲스마트빌딩 ▲M&E(Mechanic &Electronic) ▲스마트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현동 연구원은 14일 “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독점 공급업체로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마트홈은 마감재 성격을 띠는 제품 특성상 완공 시점에 맞춰 매출이 잡힌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며 아이콘트롤스의 사업 부문 중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스마트홈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5년부터 아파트 신규 분양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 신규 수주 총합은 2474억으로 2015년 2136억 대비 15.9% 증가했다. 신규수주가 가장 크게 증가한 사업부문은 M&E 및 스마트홈 부문으로, 이 두 부문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수주 증가와 더불어 스마트홈 솔루션에 LED 제어 기능 및 AI 서비스 기능 추가 시 단가는 기존 3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개선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도윤 기자 dygong@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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