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빅히트 게임 펜타스톰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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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중국 슈퍼히트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이 ‘for 카카오’ 계정을 통해 2분기에 출시된다. 국내시장에서 빅히트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카카오 영업이익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9일 펜타스톰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주만에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for 카카오’ 론칭 시점은 늦어도 4월 중순 이내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내 빅히트 시 카카오와 넷마블게임즈가 수혜를 받는 구조다. 카카오는 펜타스톰의 총액매출액의 21%를 영업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종화 이베스트 증권 연구원은 29일 “현 시점에서 카카오의 2분기 모바일게임 신작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며 “펜타스톰은 2분기 최고의 모바일 게임 기대작”이라고 전했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인 티미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이다. 중국명은 ‘왕자영요’로 2015년11월 중국시장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직후 중국 안드로이드 게임 매출 10위 진입했다.

출시 이후 매출순위 5위권 이내를 유지하다 지난해 말부터는 3위로 올라섰다. 출시 후 계속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1년이 지난 다음 1위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롱런 스타일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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