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남북경합株 신원 우선주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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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28일 주식시장에서는 신원 우선주, 모비스, 넥스트칩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신원 우선주는 전일대비 29.98% 상승한 2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신원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책 테마주다. 문 후보가 개성공단 재개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모비스(29.98%)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기존 제어시스템과 빌딩 자동화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넥스트칩은 전일대비 29.79% 상승한 1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삼성전자가 하만 이사회에 삼성의 핵심 인력을 배치하고 자동차 전장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이 자율주행차 부품 업체인 넥스트칩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넥스트칩이 자율주행 통합칩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면 인텔이 인수한 자율주행차 부품업체 ‘모빌아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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