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스마트팩토리 관련 매출로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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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LS산전이 자동화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관련 매출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전망이다.

LS산전의 자동화 사업부문은 생산 설비부터 정보 시스템까지 공정 자동화를 통해 비용절감, 품질향상과 같은 생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게 서비스를 주로 공급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LS산전은 청주 1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적용해 부품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완전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은 물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공장자동화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관련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23000억원, 영업이익은 30.5% 늘어난 1610억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부실 관련비용이 일단락되는 가운데 적자폭 축소로 실적 개선이 가시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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