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인콘, 넷마블 상장 기대감 ‘上’

[이정희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인콘, 이에스브이, 미동앤씨네마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성지건설, 신양오라컴, 비엔씨컴퍼니 등은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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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인콘은 이날 29.59%(2500원) 상승한 1만950원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자회사인 인콘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스브이는 권리락 효과에 따라 30.00%(2280원) 급등한 988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무상증자에 따라 권리락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가는 7600원이다.

이밖에 미동앤씨네마(+30.00%), CJ씨푸드1우(+29.93%) 등도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성지건설은 29.74% 하락한 1205원을 기록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감사의견에 문제가 있다는 루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회사 측은 “일부 내용 수정으로 늦어졌을 뿐, 감사의견은 문제없다”며 루머를 일축하고 있다.

신양오라컴은 29.89% 떨어진 333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신양오라컴디스플레이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밖에 비엔씨컴퍼니(-29.66%), 하나니켈2호(-30.00%) 등도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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