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기, 낙폭과대 중소형주 선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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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중소형주의 눈물이 이어지고 있다. 모멘텀 부재, 정치이슈로 소외된데 이어, 펀드수익률 부진으로 기관 매도까지 더해지고 있다.

2016년 12월5일 이후 대형주 지수는 7.03%p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10일 “코스닥시장이 냉정함을 되찾으며 지수는 600p를 회복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경기 침체와 모맨텀 부재로 인해, 코스닥의 추가적인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탑다운 보다는 바텀업으로 개별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현 상황은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기업 중 수급적인 요인으로 하락한 종목에 대해서는 오히려 매수기회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손 연구원은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최근 단기 고점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량이 20% 감소한 종목 중 낙폭과대주를 선정했다”며 후성, 아프리카TV, 유니테스트, KG ETS, 대한광통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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