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서울VR스타트업, 제1기 데모데이 성료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자회사인 서울VR스타트업이 제1기 데모데이를 전날 양재 SVS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열었다.

SVS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일본 상장기업 구미가 합작 운영하는 VR 전문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제1기 4개 멤버사가 3개월 간의 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가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SVS 멘토진인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이사, 일본 구미 쿠미니츠 히로나오 대표, 리얼리티 리플렉션 노정석 대표, 와이제이엠브이알 김상범 어드바이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도베르만 스쿼드는 TCG장르의 덱 오브 쓰론 등 다수의 VR게임을, 루프탑은 의자형 VR컨트롤러인 re:VRS(리버스) 프로토타입을 소개했다. 이어 에이투젯은 VR콘텐츠 제작, 유통 미들웨어 VR Maker를, 홍빈 네트워크 코리아는 VR테마파크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SVS 이동원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지난 6개월 간의 멘토링을 기반으로 한층 발전된 멤버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VS는 제1기 멤버사의 대표 제품·서비스를 오는 9일에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AR 행사 ‘VR Expo 2017’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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