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시장 선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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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K텔레콤이 5G 도입을 빠르게 추진중에 있어 관련 시장 선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4.8%의 높은 배당수익률은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장원열 연구원은 7일 “SK텔레콤은 2017 MWC에서 5G기반의 커넥티드 카인 ‘T5’과 VR 생중계를 위한 ‘360 Live VR’을 선보이며 5G의 선제적 투자를 증명했다”면서 “이동통신 가입자 수 1위를 토대로 5G 도입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고 분석했다.

빠른 사물인터넷(IoT)망 선점도 긍정적이다. 장 연구원은 “KT, LG유플러스의 Massive IoT 망인 ‘NB-IoT’가 올해 상반기 전국망 커버리지를 넓히고 상용화에 들어가는 것에 반해, SK텔레콤은 선제 투자로 ‘LoRa’망을 이미 상용화했다”고 전했다. 관련 사업은 50개 협력 업체와 올해까지 400만개의 망 연결을 통해 SK텔레콤의 새로운 사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그는 “시가배당률 4.3%의 높은 배당은 매력적”이라며 “SK플래닛 적자감소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순이익이 개선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1등 사업자의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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