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경쟁사 복합리조트 오픈으로 시장 잠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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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GKL이 경쟁사의 복합리조트 오픈으로 시장이 잠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3일 “파라다이스가 ‘파라다이스시티’를 오픈하면서 GKL의 강남점·힐튼점 등 수도권 카지노 시장 일부가 잠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4%, 21.9% 감소한 5078억원, 1181억원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파라다이스시티’의 개장이 국내 전체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장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며 “실제로 2006년 GKL의 세븐럭 카지노 오픈은 시장 규모를 4배 늘리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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