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237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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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북한 리스크를 극복하고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지루한 횡보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오름폭을 확대, 237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일대비 7.55(0.32%)포인트 오른 2372.29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183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1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

전기전자(0.92%), 화학(0.58%), 제조업(0.53%)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1.31%), 건설업(-1.04%), 통신업(-0.72%)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1.33%), 삼성전자우(0.64%)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0.69%), POSCO(-0.59%), NAVER(-0.51%) 등은 하락했다. 서울식품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04(0.16%)포인트 상승한 655.00로 종료됐다. 기관이 253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4억원, 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비금속(2.84%), 소프트웨어(1.22), 통신장비(1.18%)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기기(-0.93%), 출판·매체복제(-0.93%), 운송(-0.84%) 등은 하락했다. 메디톡스(0.58%), CJ E&M(0.13%), 포스코켐텍(5.91%)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0.35%), 셀트리온헬스케어(-0.10%), 휴젤(-0.12%) 등이 떨어졌다. 코디엠과 크로바하이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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