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37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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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장중 238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일대비 9.44(0.40%)포인트 오른 2375.84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168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 1204억원 순매수했다.

화학(1.68%), 서비스업(1.43%), 기계(1.40%)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0.75%), 운수창고(-0.64%), 의료정밀(-0.6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08%), SK하이닉스(0.15%), LG화학(2.46%)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우(-0.72%), 현대차(-2.05%), POSCO(-0.15%)는 하락했다. KEC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4.00(0.62%)포인트 상승한 647.71로 종료됐다. 외국인이 58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원, 13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방송서비스(2.99%), 통신방송서비스(2.26%), IT 부품(2.0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제(-1.53%), 통신서비스(-0.37%), 기타 제조(-0.23%) 등은 하락했다. 메디톡스(0.43%), CJ E&M(5.29%), 휴젤(0.04%)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0.17%), 로엔(-2.36%)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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