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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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전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일대비 3.37(-0.14%)포인트 내린 2355.00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76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1040억원 순매도했다.

철강금속(1.61%), 운수장비(0.86%), 전기전자(0.17%)가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1.79%), 기계(-1.45%), 유통업(-1.4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하이닉스(0.30%), 현대차(2.42%), POSCO(2.72%)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13%), 삼성전자우(-0.72%), 한국전력(-1.45%)은 하락했다. 덕양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73(-0.42%)포인트 하락한 640.85로 종료됐다. 개인이 60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5억원, 18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타제조(0.97%), 인터넷(0.36%), 건설(0.30%) 등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1.44%), 종이·목재(-1.41%), 금융(-1.0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4%), 메디톡스(-1.95%), CJ E&M(-1.12%), 휴젤(-0.55%)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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