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배당성향 확대 기대감…우선株 무더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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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13일 주식시장에서는 동양우, 동양2우B, 동양3우B, 투윈글로벌, 감마누, 삼성중공업우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동양우선주는 29.95%(3100원) 오른 1만3450원을 기록했다. 이외 동양2우B(+29.88%), 동양3우B(+29.92%), 삼성중공업우(+29.88%) 등도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주의 강세는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성향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액면가 1% 높은 배당금을 받고 주가도 평균 40~50% 할인받아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배당수익률이 높다”며 “배당성향이 확대됐을 때 우선주 주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감마누는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1만5000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 지분 양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감마누는 최대주주인 김상기 대표가 더블유에스디홀딩스 외 38명에게 주식 148만주를 291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투윈글로벌도 29.89%(405원) 상승한 1760원을 기록했으나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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