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기적 뮤’로 흥행몰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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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웹젠이 신작게임 ‘기적 뮤: 최강자’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특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뮤의 인기가 이어갈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1일 “웹젠은 3월 PC 게임인 뮤레전드를 시작으로 2분기 ‘기적 뮤: 최강자’와 선 모바일, 아제라 모바일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3분기에는 샷온라인 모바일과 하반기 전민기적2 등 보유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선스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4월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적 뮤: 최강자’와 전민기적2는 모두 중국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서비스 하는 게임이다. 현지 이용자 취향에 맞춰 개발한 후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내 뮤 IP의 높은 인기를 고려하면 후속작들 역시 전작을 잇는 흥행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지난 23일 출시한 뮤 레전드는 26일 기준 게임트릭스 집계 PC방 트래픽 순위 8위를 기록한 후 현재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검은사막의 분기 매출이 30~40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2분기부터 비슷한 규모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오동화 연구원은 “동일한 뮤 IP로 복수의 모바일 게임과 PC 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에 게임간 IP 간섭 효과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이미 출시된 전민기적이나 대천사지검의 매출이 출시 초 대비 50% 이상 감소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게임 간 간섭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뮤 IP의 가치를 통해 지속적 라이선스 게임을 출시할 수 있으며, 전작을 능가하는 신작 흥행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기업가치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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