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상호출자 해소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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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평화정공이 올해 순현금 구조로 전환한다. 피에이치씨 지주사 전환과 상호출자 해소 필요성 등을 감안했을 때 장기적으로는 배당 성향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정공은 피에이치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피에이치씨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평화정공 상호출자 해소가 이번 지분 매각의 이유다.

올해 세전이익에서는 피에이치씨 11만8000주에 대한 지분매각 처분이익 약 862억원이 계상된다. 잔여주식 10만6199주도 2018년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되는 만큼 주주환원정책 확대 또는 성장을 위한 재투자 등이 주가상승의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신제품 액티브후드와 파워트렁크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태창법인을 통한 고객다변화 모멘텀이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2920억원영업이익은 2.1% 감소한 12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4%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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