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배요한 기자] HMC투자증권이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HMC투자증권은 17일 여의도 본사 지하1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사명변경 등) ▲이사 선임의 건 등 6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특히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개정이 통과됨으로써 HMC투자증권은 본격적인 사명변경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CI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로 ‘현대차투자증권’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내걸 수 있게 됐다.

HMC투자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재도약의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환경 대응 능력제고와 수익원 안정화 및 다각화,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시가배당률은 4.1%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