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3D AOI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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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올해 고영이 3D AOI(부품실장 검사장비)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안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21일 “현재 3D AOI 제품은 고영만 생산할 수 있다”며 “모바일 제품의 경박단소화, 차량의 전장화 확대와 함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AOI는 시장규모와 판매단가가 SPI(납도포 검사장비)의 약 2배 수준이기 때문에 AOI 매출 비중 확대로 외형성장과 더불어 전사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952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국내 매출 본격화 등 신사업 매출을 확인하는 원년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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