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국일제지…필로시스 ‘지메이트’ 국내판매 개시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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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16일 주식시장에서는 국일제지, DSC인베스트먼트, 현진소재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국일제지(29.9%)는 필로시스가 코디엠을 통해 혈당측정기 제품 ‘지메이트(Gmate)’ 국내 판매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였다. 코디엠은 전날 필로시스가 보유하고 있는 혈당측정기와 제반 제품에 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필로시스에 대한 국일제지의 지분율은 15.06%다.

DSC인베스트먼트(29.98%)는 당사가 투자한 바이오 벤처업체의 임상시험 소식에 급등했다.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는 전날 “이르면 상반기 안에 이중항체 기술을 도입한 치료제 ‘ABL001’ 임상시험 1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ABL바이오에 총 90억원을 투자했다.

현진소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승제한폭 29.96%까지 오른 160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진소재는 전날 장 마감 후 개별 기준 매출액은 1728억5700만원, 영업이익은 82억86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의 경기회복 둔화로 인한 매출은 감소했지만 지속적 원가절감 활동과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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