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빅뱅 등 3개그룹 동시 출격…이익 가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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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빅뱅과 위너, 아이콘 3개 남자그룹이 동시 활동할 계획으로 이익 가시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2분기 빅뱅의 일본 돔투어와 팬미팅 관객수가 역대 최대인 약 105만명이 반영된다. 또 아이콘의 일본 아레나 투어 12만명이 가세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빅뱅은 4월 대성의 일본 돔투어 4회를 포함해 태양과 지드래곤 역시 군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앨범과 일본 돔투어가 전망된다. 또 상반기 내 4인조로 개편된 위너와 아이콘 컴백도 예상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3개 남자 그룹이 동시에 활동할 예정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빅뱅의 군입대를 앞두고 시장의 무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해소키 위해서 올 한해 아이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앨범 출시가 예상되는 상반기, 거짓말과 하루하루 같은 메가 히트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이콘은 실제로 올해 2월까지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을 통해 누적 관객 60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빅뱅의 4년차 관객수 57만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YG플러스의 적자 회사 중 하나인 YG푸즈는 태국 쇼디씨몰과 미국 소스몰 입점, 문샷의 중국 진출 등을 통해 올해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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