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SKC 솔믹스가 관계사의 공격적인 3D NAN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관계사가 최근 충북 청주에 대규모 3D NAND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SKC 솔믹스는 내년까지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익성 제고와 해외 매출처 확대로 꾸준한 성장 역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SKC 솔믹스가 취급하는 대표적인 4개 품목은 일본 소수업체들이 독과점하는 품목으로 국산화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4%, 20.3% 증가한 1065억원, 21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관계사의 순조로운 투자와 제품 안정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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