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캐파 증설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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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SKC코오롱PI는 생산능력(캐파)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일 “지난해 증설한 캐파를 기반으로 3년간 머물러 있던 매출액 13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실적 발표 시 실적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캐파 증설 후 계절성과 노트7단종 영향이 사라진 점 역시 돋보인다. 김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43억원, 3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화권 수요가 강한 가운데 신규 모델이 가세하면서 국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 역시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폴더블폰은 PI필름 적용처 확대 효과를 가져온다”며 “기존에 적용하던 PI필름보다 면적이 넓어지고 두께가 얇아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더블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SKC코오롱PI 주가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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